땅버바나나오픈샌드위치

뭐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를
난해한 패턴의 고대 유물급 접시를 꺼내 들었다
결이 살아있는 빨주노 붓터치와..
땡땡이와... 꽃?
ㅋㅎ
한 번쯤 쓰고 버리려고 했던 것 같긴 한데
이게 대체 언제부터 있었더라? 싶어서
이렇게라도 한번 써 봄

이름하야 땅버바나나오픈샌드위치
(근데 이제 시나몬가루를 곁들인)
Peanut Butter Banana Open Sandwich
(with Cinnamon Powder)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꺼내서 먹으려던 건데
땅버를 땅버라 줄여도 이름이 너무 기네

무튼 시나몬가루는 쏟은 게 맞고
와인은 온더락 잔에 따른 게 맞다

뭐가 다 엉망진창인데
목은 멕히고 달달하면서
와인이 안 어울리는 것까지도 모든 게 완벽-히 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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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된 재료는 링크로 대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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