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뜸했던 식후감,
연이은 폭염에 7~8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고
아직 말복 더위가 남았지만
모처럼 무더위가 한풀 꺾인(?) 느낌이 드는 오늘이제 최고기온이 33도만 돼도 시원하게 느껴져
최근에 다녀온 개봉동 중식집
'차이나쿡'의 식후감을 남긴다
위치는 개봉 고가 옆,
개봉사거리와 인접해 있고
개봉역에서는 2번 출구 기준
도보 5분 정도? 걸릴 듯하다

매장 앞 주차공간은 옆 감자탕집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듯하고 점심시간엔
차가 많은 듯했다
주문한 메뉴는 여름별미
냉짬뽕(11,000원)

보통 여름철이 되면 중식집에서는
냉짬뽕, 중식냉면, 부산밀면 등
다양한 스타일로 시원한 냉국수 메뉴를
내어놓는데, 집집마다 맛도 스타일도 달라서
도전해 보는 재미가 있다
내게 가장 익숙한 냉짬뽕(중식냉면)은
작동 '수타원'의
중면+냉면육수+겨자/식초+땅콩소스 조합인데
대체로 새콤달콤하며 땅콩소스의 고소함이
어우러지는 냉채와 같은 맛이라면
이곳 '차이나쿡'의 냉짬뽕은
중면+냉면육수+(볶아진 양파와) 짬뽕양념 조합으로
정말 시원한 짬뽕의 맛을 느낄 수가 있다

면을 가위로 조사준 뒤 뒤적여봤다
탱글한 칵테일 새우와, 오징어, 해파리채
+ 목이버섯, 볶아진 양파, 오이 등
다채로운 재료가 씹는 식감을 살려주고
무엇보다 이 집은 매장 내부가 깨끗해서
시원+깔끔함에 음식 맛까지 군더더기 없다
이 날 함께한 일행은 '콩국수'를 시켰는데,
나는 콩국수 헤이러...라서
앞접시를 요청해 냉짬뽕을 덜어드렸더니
나름 괜찮다는 평을 들었다
일단 나는 시원해서 '호'
그리고 이건 다른 날,
세트메뉴의 '탕수육+짜장면2(24,000원)'에서
짜장 하나를 짬뽕으로 변경했다

기본찬(양파, 단무지)과 탕수육이
먼저 나오고


탕수육은 옛날탕수육 스타일이 아닌,
찐득+꾸덕+새콤+달콤+달콤 ver의
부먹 스타일
소스가 흠뻑 부어져 나와 소스 비중 70%
내용물 고기는 그런대로 실했다


일행이 시킨 짜장면과
내가 주문한 짬뽕

국물이 제법 진했고,
살짝의 불향과 적당한 감칠맛이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탁한 국물의 짬뽕은 선호하지 않는데
이 집은 전반적인 요리들이
'깔끔하다'
매장도, 음식도
자칫 '중국집'이라 하면
일부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제외하곤
위생에 대한 부분은 저평가하게 되는데
사장님의 스타일이나 매장 분위기,
음식의 완성도를 볼 때
청결/위생면에서는 매우 잘 관리되고 있는 듯했다
특출나진 않지만 깔끔한 중식
대체로 모든 음식이 괜찮은 편
여름철 별미는 냉짬뽕
쾌적한 매장(내부 룸 있음),
주차가능,
배달은 안 함,
사장님 매우 친절하심
사실 요즘, 밀가루를 포함한 중식메뉴를
너무 자주 접해서 조금 멀리해야 하는 시기인데
시원한 에어컨바람 맞으며 먹는
살얼음 동동 냉짬뽕은 피할 수가 없었다고...
네이버 플레이스엔 '요리'부에 대한 후기가 적어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깐쇼새우+백주 한 잔'을 기약해 본다
오늘의 식후감 끝
차이나쿡
서울 구로구 개봉로23길 46
https://naver.me/x6P7HE6m
차이나쿡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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