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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내먹+일상

두부유부초밥 만들기(ft. 행복의 기술 - 김경일 심리학 박사)

by 할많다함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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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3일 연짱 휴일'에
행복하지 못한 순간은 바로
식사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이 시점...
 
원래의 계획은 장내환경을 reset 하기 위해
'장시간 공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이었으나
전날 저녁 '냉털'을 핑계로 대차게 실패했고!
 
쉽고 빠르게 가공식품을 이용해
홀로 점심 식사를 만들어 보자
 
 

필요한 재료는 단 두 가지
초밥용 조미유부키트 제품과
(한성기업 유부초밥박사),
컬리에서 주문한 국산콩 두부
 
 

이 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평소엔 귀찮아서 안 하던 짓을 좀 해보았다
'두부를 면보에 짜 줌'
 
보통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누르고 x2를
반복하는데, 막상 그게 더 귀찮아...
후라이팬에 덖듯이 볶아서 수분 날리는 행위는
세상 귀찮아...🤮
(그럴 바엔 '안 먹고 만다'에 한 표)
 
 

고슬고슬한 두부에
동봉된 볶음류 부스러기를 넣고,
'식초+설탕+소금물'인 조미소스는 쮤끔만 부어요
식초도 안 좋아할뿐더러
기껏 물기 짜둔 두부가 질척이는 건 싫으니까
 
수고스럽게 물기 다 짜놓고,
맛있으라고 유부조미액 들이 붇는 블랙카우 없제?
 
 
두부는 곱게 으깰수록
만들기가 한결 수월해지는데
맘 같아선 스프레드 형태(두부마요네즈)가
될 때까지 블렌더로 윙윙 갈아버리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참았다
 
 

한성기업의 유부초밥박사 제품은
160g 한 팩에 14개의 유부가 들어있음
한 팩은 2인분이니까
1인분(80g)은 7개란 소리
 
 

물론 한 끼에 7개를 다 먹는 것 마저
뒤지게 배불러하는 난데,
가공식품치곤 영양성분 비율이 베리 나이스
 
당류와 첨가물은 좀 있지만
단백질 16g에 순탄 18g
'알잘딱깔센'으로 300kcal
딱 떨어지는 것 봐...
(이상한 데 희열 느끼는 편)
 
 

묵은지나 참치마요 정도의 토핑이 올라갔다면
더욱이 먹음직스러웠겠지만
입맛이 '플레인'이라 사실 귀찮아서
매우 흡족한 식사였고,
만드는 김에 7개씩 두 통에 나눠 담아
이틀간 먹었다고 함
(사실 글 작성시점인 지금은
아직도 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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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두부' 하면 광명시장인데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 이러한 마트 두부는
브랜드나 국산콩 여부마저 크게 의미를 안 두는 편
 
광명시장 서민갑부 '달봉두부'도 수입산 대두를,
그 옆집은 국산콩,
'민속두부(제일 저렴한 집)' 역시 수입콩
 
흔히들 두부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고 있지만
탄단지 구성이 고루 갖춰진 '완전식품'일 뿐,
두부라고 마냥 몸에 좋은 것은 아님
(*렉틴, 소포제 이슈)
 
한 때 순전히 '맛' 때문에 두부를 좋아해
손두부를 포함해 이 집 저 집 찾아다녔으나,
언젠가 자주 찾던 두부집마저 맛이 변했고
그날그날 편차가 더해져 두부 유목민이 된,
그렇게 두부와 권태기를 맞이한
작성자 본인 피셜
맛만 있으면 그냥 대충 먹기로 해요!

 


느긋한 주말 오후,
평일에 못 봤던 매불쇼(구, 불금쇼)를 재생했는데
반갑게도 김경일 교수가 게스트로 등장
 
도서 <부의 심리학>의 저자로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얼굴이 많이 알려져 있고,
가끔 일부 컨텐츠를 보고 나면
알고리즘 전체가 김경일 교수로 도배되어
안 보고 싶어도 봐지기 때문에...😅
뇌과학 박사 장동선 님과 더불어
내적 친밀감이 뿜뿜하던 한 명인데,
즐겨 찾는 매불쇼에서 보니
오호이~ 주말 중 잠시 쉬어가는 코너일세!
 
 
가뜩이나 요즘 '지적인 대화'의 부재로
나날이 우울해져 가는 참이었는데
오늘 심리학 특집의 주제가 무려

'행복해지는 구체적인 방법'

좋은 건 같이 봐야지?

그러하다, 늘상 내 기준의 '행복'이란
쫓아야 할 목표가 아닌 '감정상태'인 것을
 

자잘한 '행복의 기술'을 써서
과거의 작은 행복들을 떠올리면
뇌가 속아 넘어간다구욧?
 

나의 행복을 구체적으로 기록하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로서도
힘들고 슬픈 괴로운 기록보단,
나의 행복감을 기재하자
 

즙 같은 사람을 상대한 날이면
저녁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만으로
마음이 위로됐었고
...
 

내가 좋아하는 행위들을
세세하게 떠올려서 육하원칙으로 '루틴화'하면
 

언제 행복했는지 많이 기록할수록
=역경과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된다고
 
나는 뭐 역경과 고난, 무기력이나 우울감엔
'귀여운'게 특효인 줄로만 알았지
허허껄껄
 
 

난중일기만큼의 디테일이 필요하겠구먼
 
 

내가 무얼 좋아했었는지,
어떤 부분에서 행복감을 느꼈는지를 떠올리며
데이터베이스를 쌓아두면
뇌가 실마리를 기억하고
직/간접적인 경험 모두 꺼내어 보게 된다고
큰 행복 하나보단 소소한 작은 여러 개를,
어쩐지 내가 추구하는 hygge life(소확행)와
닮아있는 뇌의 '행복 회로' 이야기

돈도 그렇죠?
'한방'도 좋지만 작은 파이프라인을
여러 개 구축하는 것이 가늘고 길게 가는 소확행이리라


중간에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점을
정확하게 콕 짚어주는 점도 명쾌했고

나 스스로 세워둔 '부자'에 대한 정의,
'성공'에 대한 정의
다시 한번 되뇌어 보는 시간이었다


정치에 대한 자기 정의 없는 사람들이 모이면?ㅋㅋㅋ싸워
(+심지어 '정의'에 대한 정의마저 없는 사람도)
😂
남이 하는 건 다 별거 아니고 당연하면서,
지가 하는 건 세상 제일 힘든 그분께
남 일 신경 끄고 자기 앞가림이나 잘하자고 부디

근래 들어 유독 대화 중에 느끼는 피로감이 늘었고
'정의'라는 단어가 뇌리에 많이 스쳤던 이유를
딱 잘라 풀이해 주니
짧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간이 된다면 가볍고 짧게 보시라
👇원본 영상 링크를 첨부해 봄
https://youtu.be/FqziFkmgPBs?si=6KHoC5fqUm0BH4s2

 

혼자만 행복하면 무슨 의미잉교
오늘 하루도 같이 행복합시다!
그치만 휴일은 끝났고 출근하기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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