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편의점 치킨을 먹어 본 적이 있는가?
편의점 계산대 옆 투명한 쇼케이스 안
진열돼 있는 꼬치, 다리, 텐더, 볼
나는 최소한 성인이 된 이후로는 없었다
어릴 적 미니스톱? 혹은 바이더웨이?
둘 중 한 곳에서 먹어본
기름에 쩌들어 눅눅해진 그 치킨 맛이
너무도 끔찍했기 때문에......
원래 맛이 그런 건지, 오래돼서 그런 건지는 모름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GS25의 바삭매콤치킨이
'사세'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
사세는 아주 오래전부터
'수입 냉동 치킨식품' 업계의 최고 존엄이 아닌가!
사세 버팔로윙&봉과 가라아게는
이미 많은 업장에서도 사용 중이라,
브랜드를 모르고 먹으면 먹었지
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이 오히려 드물 거라고 생각함
궁금한 건 못 참는 나는
결국 직접 구매해서 조리해 봤고
오늘로 한 봉지를 다 털고 말았다

사세 바삭매콤치킨 130g 1조각,
양배추샐러드, 제로 콜라 1캔(+레몬 슬라이스)
✔️ 조리법:
냉동상태에서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8분 / 뒤집어서 8분
(구울 때 뻘-건 기름이 흥건하게 나오니
전용 종이호일을 한 장 깔기 추천)

편의점에서 먹을 때와 동일할까? Nope!
갓 구워냈으니 더 바삭해서 맛있다
닭다리살이라 매우 기름지고
맛은 상당히 자극적이다
이름부터 바삭'매콤'치킨이라
짭짤+매콤, 간이 좀 센 편인데
나는 단독으로 먹기는 불가하여
늘 샐러드 채소를 코끼리밥만큼 곁들여 먹는...
오히려 좋아!
아, 가운데 뼈가 하나 들어있음

양배추샐러드엔 짠맛을 중화시켜 줄
홈메이드 마요네즈(+후추 톡톡)
레몬즙은 콜라에 넣어 버렸기 때문에 생략,
얼음 띄운 펩시 제로 라임향은
내가 유일하게 선호하는 탄산음료👍
바삭매콤치킨 한 조각이면
양배추를 사진의 2배가량은 먹을 수 있다


원재료명은 흐린 눈으로 넘어가고
영양정보는 100g = 250kcal
1.3kg에 10개가 들어있으니 개당 130g이지만
뼈무게를 제외하면 얼추 100g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
사실 이런 건 모르고 먹어야 더 맛있다
많이 자극적임에도
그때그때마다 치킨을 시켜 먹는 것보다
냉동실에 항상 구비돼 있으면
야식으로 치킨의 유혹이 다가올 때
한 조각 빠르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식사 겸 술안주로 꺼내 먹기 좋음
손님이 왔을 때 (안주가 부실하면)
바로 제공하기도 좋고,
+채소를 많이 먹게 되는 것도 나름의 장점
그리고 낱개로 사 먹는 것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편의점에서는 개당 2,800원
현재 쿠팡판매가 1.3kg x 2봉지 36,700원
1봉지 당 18,350원(1봉지 = 130g x 10개입)
=1개에 1,835원 꼴
개당 2,800원 vs 1,835원 대략 1천원 차이!
배부르고 돈도 벌었네...?
너무너무너무 자극적이었지만
맛있는 식사였다
사세 바삭매콤치킨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할 수 있음
1.3kg(10개입) x 2봉지
사세 바삭매콤치킨(일반) 1.3kg, 1.3kg, 1개 - 후라이드치킨/너겟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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