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돈내먹 식후감

[신월동] 방아다리 벚꽃뷰 야장 맛집 - 대박연탄구이 소갈비살

by 할많다함 2026. 4. 11.
반응형

방아다리 벚꽃축제 다녀온 썰 푼다
양천구 신월5동에는 '방아다리 벚꽃길'이라는
500m가 채 안 되는 짧은 벚꽃 스팟이 있다

나도 오다가다 말만 들었지 방문은 처음
오래전, 여름에 볼 일이 있어
이 골목을 처음 접했을 땐 벚나무인 줄도 몰랐지😂

봄철 반짝! 길어야 1~2주가량 되는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벚꽃뷰 맛집
야장 술집 탐방하러 ㄱㄱ


일단 택시 타고 골목 아무 데나 내려

어디 내려도 꽃천지
한 잔 하는 게 목적이니 택시로 이동하는 게 맞음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에 도착해서 찾은 곳은


'대박연탄구이 신월점'

실내/외 테이블이 모두 갖춰져 있는데
너무나 운이 좋게 명당자리에 착석

 

렉산(PC) 지붕으로 천장은 막혀있어
부슬비가 내린대도 나름 운치 있고 좋을 듯?


 

메뉴판을 살펴보자

사실 고민도 않고 소갈빗살을 시킬 예정이었다

소갈비살(16,000원/150g) x2인분으로 주문

 

 

바로 연탄 들어옵니다

 

 

빠른 상차림

 

별거 없지만 낮동안 힘들어서
미역국 드링킹부터-

 

 

수입 냉동으로 추정되는 소갈빗살이 등판하고

생 소갈빗살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양념이 잔뜩 발라져 있는

'아무렴 어때, 잡내 나는 것 보다야 낫지'

 

 

이 집은 그냥 분위기가 다 했다

 

 

불판에 고기 올려주고

 

 

고기 한 번 보고,

 

꽃 한 번 보고 😁

 

 

정성스럽게 익힌 소갈빗살은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건만

달달하니 잘 넘어가

(내가 안 구워서 🤭)

 

 

해가 조금 더 떨어져서

가로등 조명이 들어오면
더더 볼만하다는데

요 앞에 할리바이크는 아마도
사장님 것이겠죠? 할린데예!

 

 

 

잠시 쉬어갈 겸, 가게 앞에서 줌을 당겨
벚꽃을 그득그득 담아 봄

 

 

그 사이 된장찌개를 시켜두고,
공깃밥(1,000원)을 시키면 찌개가 나왔다

서비스 개념이라 맛은 기대하지 마시고

 

 

저렴해서 시켜본 계란찜(3,000원)

소금을 실수로 쏟은 것처럼 소태였다고 😂

 

 

하지만 아무렴 어때,

해가 지고 나니 정말 뷰가 다 하는 곳이라

술이 안 취하고!

 

 

음식 맛은 사실 잘 모르겠지만

나는 오늘 '눈으로 먹는다 벚꽃을'

 

 

푸르딩딩한 밤하늘 배경에

팝콘송이 어떻습니까?

 바로 저 맞은편 '고바우통닭' 역시

야장 테이블을 깔아 둔 뷰맛집으로 만석이었고

2차로 향했다고 함

 

 

슬슬 인근에서 외식하러 나온
가족단위 손님들의 대기줄이 생겼고,
다음 손님을 위해 빠르게 자리를 떠남

 

아주아주 흡족한,
경험해 볼 만한 식사였다

데려와 준 일행에게 무한한 감사를 🙏🏻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 또 와볼,
가족 단위 외식 손님 보니
나도 가족이 생각나더란,
적당한 가격괜찮은 음식
'맛집'까진 아니지만
분명한 '뷰맛집' 🌸
+사장님 친절하심
신월동 방아다리 벚꽃길은
꼭 봄에 가보길

 

 

대박연탄구이 신월점
서울 양천구 화곡로4길 31
https://naver.me/xDsEbKf1

 

대박연탄구이 신월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5 · 블로그리뷰 25

m.place.naver.com

 

 


곧바로 2차로 향하기엔
배가 너무 불러서
벚꽃길 끝에서 끝까지를 걸으며 소화시켜 봄

생각보다 한적하고 간간히 사진 찍는 사람들만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편이었고,
초점이 나가기 시작하는 걸 보니

 

 

벚꽃뷰에 술이 안 취하긴
개풀이나 안 취할까...

이 날 집에 오기 상당히 힘들었다고 함 🤩🤣

그래도 재밌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