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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식후감

[고척동] 샤브샤브&월남쌈 무한리필 - 소담촌 고척점

by 할많다함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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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 가까운 위치에는
샤브샤브&월남쌈 무한리필 전문점이 몇 있다
소담촌, 샤브향,
아이파크 몰 내 위치한 샤브촌(by 계백집)
따끈한 국물과 야채를 듬뿍 먹고 싶은 날엔
이따금씩 찾게되는 메뉴인데
왜인진 몰라도 채선당 플러스 철산역점
가장 많이 방문했더라...?
 
 
이날은 멀리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가까운 소담촌 고척점을 처음 방문했다
 
 

착석과 동시에 테이블 오더로
기본 월남쌈샤브(고기 인당 120g) 2인분 주문
셀프바를 통해 원하는 채소류를 듬뿍 가져온다
숙주, 청경채, 느타리, 팽이, 기타 등등
집에선 유부초밥마저 안 해 먹는 나도
마라탕, 샤브샤브를 먹을 때만큼은
육수를 흠뻑 머금은 유부를 듬뿍이 먹어준다
육고기는 중요치 않아...
내겐 그저 집에는 없는 유부가 특식일 뿐
 
 

셋팅이 완료된 테이블 한 컷
월남쌈용 채소와, 소스는 차례대로
스위트칠리, *라임빈(?)이 뭔데 대체
땅콩 소스, 폰즈 소스이다
(*쌈장 베이스에 약간 매콤한 맛? 정도로 느껴짐)
 
 
이날 함께 방문한 지인은 지니어스였다
방문 전,
'맑은 육수 좋아해, 매운 육수 좋아해?'라고 묻기에
'음... 보통은 둘 다 반반으로 먹지 않나?' 했는데
반반 냄비로 주문해, 냄비를 90도 돌려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샤브샤브를 즐기는 것이었다!
가끔 한 냄비에 나눠먹기 껄끄럽거나,
음식 취향이 다를때면 1인용 샤브샤브집인
샤브촌(by 계백집)을 찾곤 했는데
더는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먹잘알 '먹지니어스'에게서 전수받은

🍯 소담촌 알차게 이용하는 꿀팁

1. 2인 방문 시에는 반반 냄비로 주문,
냄비를 90도 회전해 각자의 취향껏 샤브샤브 제조

2.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충분히 맛있게 즐긴 뒤,
빨간 양념장을 넣어 얼큰하게 즐기기

3. 맵싹하게 먹고 싶을 땐
월남쌈에 '고추채장아찌'도 조금 추가해서 활용

4. 마무리 죽 한 입으로 입가심

5. 칼국수 사리면이나, 빵 같은 밀가루 음식은
맨 마지막에 먹어라
(이 날은 배불러서 먹지 못한 듯하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샤브도 샤브매니아를 따라갈 수 없었다고 함

 

고수의 스멜이 느껴지는 저 담김새를 보라
나중에 접시를 다 비우고 알게 된 사실이지만,
'6칸 접시'로 칸칸이 음식을 나눠 담게
생겨먹은 접시였다고 함
...그치만 재료는 8가지죠? ㅋㅋ
 
 
새로운 걸 많이 배우고
맛있고 배 터지는 한 끼 식사로
아-주 훈훈한 하루 마무리
 
 
소담촌 고척점은

넓은 내부와 청결한 매장
샐러드바 관리가 깔끔하게 잘 된,
한산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조용하고 좋았던,
기본 샤브&월남쌈만으로 부족함이 없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재방문 예정



글이 발행될 시점에는 바로 인근에
'샤브올데이'라는 대형 호텔식 샤브뷔페가
오픈 예정이라서,
오픈 후에 한 번쯤 방문해 볼 테지만
먹는 양이 많지 않거나
다른 한/중/일/양식의 다양한 뷔페음식 없이
오로지 '샤브샤브&월남쌈' 만을 즐기고 싶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소담촌을
계속해서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소담촌 고척점
서울 구로구 경인로 397 골든타워빌딩
https://naver.me/GzQ9Ojrs

소담촌 고척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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