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신상품이 나왔다
'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알프레도 파스타 소스'
이름 한 번 기네...?
기존엔 다른 데서도 로스티드갈릭 알프레도 밖에
못 본 것 같은데
시판 소스를 잘 활용하진 않지만
요즘 들어 부쩍 귀차니즘이 늘어서 구입해 봤다
정통 까르보나라까진 만들어 봤는데
알프레도 소스는 직접 만들어볼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여기서 잠깐,
알프레도 소스란?
버터, 파마산, 생크림을 기반으로 하는
'알프레도 디 렐리오'라는 사람이 만든 소스이다
로마에 살던 '알프레도'씨가 100여년도 더 전에
출산 후 입맛을 잃은 아내를 위해
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심플하게
'버터+파르메산 치즈+파스타'만으로
요리해 줬다가
이 메뉴를 자신의 식당에 올리게 됐고,
이후 헐리웃 스타들이 맛보고 미국에서 유행하게 된 게
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요리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파스타가 된 것!
감동스토리네 완전
알프레도 소스와 일반 크림소스의 차이점은?
*알프레도 소스 = 버터 + 파마산 치즈 베이스
*크림 소스 = 루(밀가루+버터) + 크림/우유 베이스
크림소스는 베사멜 소스를 기반으로
좀 더 부드럽고 크리미 한 텍스쳐이고
흔히 국내 음식점에서 '까르보나라'라고
혼용되어 팔기도 하는데
정통 까르보나라 소스에는 사실 크림이 들어가지 않음
*까르보나라 = 계란 노른자 + 파마산치즈 베이스
기원에 따라 정통 이탈리아식에서
프랑스식, 미국식, 한국식...? 등으로
크림류를 첨가하여
변형된 레시피라는 것 정도는 알아두자!
'하얀 거 = 까르보나라' 아입니다

[CLASSICO] CREAMY ALFREDO
MADE WITH
FRESH CREAM & AGED PARMESAN
1병 425g


원재료는 대충 유크림, 변성전분
블라블라... 영양정보는 100g당 82kcal
나트륨이 다소 높은 편,
식단을 기록하는 어플 내에서는
1인분을 60g이라 계량해 뒀던데
1인분의 파스타를 만들 때 넉넉하게
100g 정도 듬뿍 넣어 만드는 편이다

파스타 냄비에 면을 삶는다
마음에 안 들지만 오랜만에
스파게티 면으로 택했다
(먹어 없애려고)
듀럼밀이라 소스는 잘 베이는 편이지만
소스의 풍미를 느끼려면 좀 더 넓적한
페투치니면이나 링귀니 정도도 괜찮을 것 같다
파스타면을 한 번에 1인분만 삶는 것은 가스낭비
보통 500g 한 봉지의 면을 6~7인분으로 보는데
한 번에 몽땅 삶아 소분해 두기도 하고
이 날은 3인분만 삶았다

조리법에 따르면 11분을 삶아야 하지만
9분째에 건져서 올리브오일에 버무린 면은
다음에 먹을 요량으로 식혀서 일부 소분
냉장/냉동 보관하면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 편리함
그렇게, 남은 1인분으로
만든 알프레도 스파게티

마늘 약간, 냉동 베지터블 믹스,
이날의 메인 재료는 아르헨티나 홍새우를 사용했다
(대충 눈감고 먹으면
랍스터 맛이 난다는 그 새우)
농도 조절을 위해 체다 슬라이스를 한 장 사용,
크러쉬드 페퍼 톡톡
후추를 후추후추후추


소스는 일단 꾸덕하다
치즈를 넣고 졸인 것도 있지만
소스맛 자체로도 충분히
알프레도 소스임을 느낄 수 있는
파르메산 치즈의 짭짤+꼬랑꼬랑함이 느껴지는 맛
팬에 남은 소스를 더 끼얹을까 하다가
염도가 충분해서 이 정도로 만족했음
집에 생크림이 없거나,
오일 파스타를 열심히 휘적거려 유화시키기
귀찮은 날이라면
시판소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먹으면서 문득 생크림 듬뿍 뭉근하게 졸인
뜨끈한 크림파스타도 생각났지만
일단 소스 맛 자체로는 합격이다
시판소스를 활용해 어떻게 더 고소하게 먹을지는
생각을 좀 해봐야겠음

늘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 두는
아르헨티나산 붉은 새우(홍새우)
랍스타 맛이니 뭐니 그런 건 식감만 놓고 보면
일리 있는 말이지만
그냥 맛 자체가 나쁘지 않고,
(일반 칵테일 새우에 비하면 살짝 더 고급진)
이지필 형태 제품이라 먹기 편해서
한 번에 두 봉지씩은 구매하고 있다
오늘의 만족스러운 식사는 이걸로 끝
1인 식사를 기준으로 할 때,
하인즈 알프레도 소스를 활용해
앞으로 세 번은 더 해 먹을 수 있음!
로티니(푸실리) 면을 활용한
알프레도 소스의 다른 레시피는 여기에서 확인
알프레도 소스 로티니 파스타(w. Barilla 바릴라 글루텐프리 푸실리)
일전에 '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알프레도' 소스를활용한 파스타 레시피를 게재한 적이 있었다 알프레도 소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아르헨티나 홍새우를 활용한스파게티 레시피를 올렸었는데 하
hmdh.tistory.com
사용한 재료는 아래에 링크로 첨부함
글 작성시점인 현재 기준
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소스는
가격이 좀 있어서(1병 8,990원)
'로스티드 갈릭' 소스(6,740원)로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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