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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8

[개봉동] 배달 중화요리 - 남경루, 이번엔 짬뽕 짜장면 한 그릇을 먹다가우연히 시작한 블로그,개설한 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다 오늘은 한달 기념으로첫 포스팅의 주제였던 '남경루'를 다시 찾아그때와 다른 메뉴인'짬뽕'을 주문해서 글을 남겨 봄 어김없이 다회용기에 배달된,소요시간 역시 1시간 예정이라고 뜨고이번에도 30분만에 도착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듯한깔끔한 옛날식 비주얼의 남경루 짬뽕(7,000원)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켰는데생각 외로 야채가 신선했고솔방울 오징어나 거무죽죽한 대왕 오징어귀채가 아닌 것은 합격 국물이 멀겋게 때문에 싱겁진 않을까 했는데진-한 MSG 맛에 적당히 칼칼+매콤해서시뻘겋고 기름 둥둥 뜬,프랜차이즈 중식집의 작위적인 *불향 짬뽕보다는해장 메뉴로 제격이었다 중식에서의 음식에 불향을 입히는 순서는 중식 화구(직.. 2025. 5. 30.
[고척동] 한마리론 부족해서 - 호식이두마리치킨 고척1호점(배달) 한 때 치킨이라면 사족을 못 쓰던 난데,그 좋아하던 치킨을 끊게 만들어 준 브랜드바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이다 뭐 위생문제나, 맛에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고치킨은 후라이드만,BBQ, 페리카나, 처갓집, BHC, 후참잘 할 것 없이닭치고 후라이드만 고수하던 내가브랜드 별로 돌려먹기를 하다가'호식이'에 안착했을 무렵...하나에 꽂히면 하나만 파는 집요한 성격 탓에주 2~3회나 시켜 먹었더니 글쎄... 물려서 치킨이 싫어지더라ㅋㅋ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니깐요...? 요즘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치킨 한 마리를 시키면 *2/3 분량은 냉동실행2~3 조각 단위로 소분해서 얼려뒀다에어프라이에 살짝 돌려 먹으면 갓 튀겨낸 치킨 같음 이 날은 손님의 방문에식사를 차리기엔 양이 부족한 듯해서오랜만에 호식이를 찾았고너무도.. 2025. 5. 27.
[고척동] 하하핫 웃음 나는 맛 - 60계치킨 개봉사거리점(배달) 집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60계치킨언젠가부터 손님이 올 때면이곳의 '하하핫치킨'만을 미친 듯이 시켜대고 있는데...어째서인지 이곳에서만큼은후라이드가 먹고 싶지 않다나한테 '60계치킨? = 하하핫'이라는공식이 생겨버린 듯 하하핫 치킨은 매콤 달콤한 양념치킨으로치킨 사이에 웨지감자튀김도 콕콕 박혀있고맵기는 신라면보다 약간 매운 열라면 정도?달면서 맵기 때문에 맛있게 먹다 보면어느 순간 습- 습- 거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다 먹은 뒤 입이 매워서말리부밀크 한 잔 사진첩을 뒤적이다 보니이 날도, 다른 날도...또 이 날에도,이 정도로 먹었으면이제 슬슬 갈아탈 때가 된 것도 같다 달달하니 맛있게 매운맛,하하핫 웃음은 모르겠고저는 '스읍- 스읍-' 하던데요맵기의 편차가 그날그날아주 조금씩 차.. 2025. 5. 20.
[광명동] 삼선짬뽕맛이 깨끗하다? - 중화요리 한성각(배달) 광명사거리에서 천왕 방면으로 한참을 걷다 보면허름한 외관의 '중화요리' 가게를 볼 수가 있는데외관에서 느껴지는 인상만 놓고 보면최소 몇십 년은 돼 보이는...상호는 '한성각' 우연찮게 방문한 적이 있었고플레이스 후기가 좋은 편인 것처럼음식도 상당히 깔끔했다매장은 협소한 편이었고밖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보아선아마도 가게에서 자체배달을 하지 싶었는데그래서 직접 한 번 시켜봤다 따로 배민, 쿠팡이츠 같은 어플에입점은 안 돼 있는 것 같았고,배달 메뉴판마저 없어서 인터넷 후기의메뉴사진을 보고 전화로 주문(후기 이미지는 해 묵은 사진이 많아서전화로 물어보는 것이 빠르다)주문한 삼선짬뽕(11,000원)과 짜장면(7,000원)전화상으론 18,000원을 안내받았는데19,000원이 결제된 것을 보니아마도 짜장면을 .. 2025. 5. 19.
[개봉동] 떡알못의 도전 - 동대문엽기떡볶이(배달) 집에 손님이 와 '동대문엽기떡볶이'를 시켜보았다정확히는 엽기반반(떡 반, 오뎅 반)맵기는 맵찔이답게 '덜 매운맛'으로 선택집에 재료도 다 있고,엽떡만으로 양이 많을 것 같아따로 토핑은 추가하지 않았다 미리 주먹밥틀로 눌러둔참치마요 주먹밥과전자렌지용 찜기로 5분 만에 만든계란찜을 곁들여 본다귀찮아서 배달시켜 먹는 와중에사이드 만드는 데 힘 뺄 필요 없이,도구들을 사용해서 초간단으로만들어둘 때면 아-주 보람차다 이 날따라 치즈 양이 너무 적어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지...'덜 매운맛이 이게 맞나?'매운맛을 중화시켜 줄참치마요 주먹밥과 계란찜이 있음에도맵찔이 두 명은 '습-습-' 거리면서결국 떡은 거의 남겼다고 한다 그날 밤,엽떡에 술을 한잔 안 한 것이 아쉬워집에 있는 유자청을 활용해 유자하이볼을 제조역시.. 2025. 5. 17.
[개봉동] 통닭다리살로 부드러운 - 움버거앤윙스 개봉역점(배달) 작년 언젠가 개봉역 근처에움버거앤윙스라는 프랜차이즈(푸라닭 회사의)패스트푸드점이 개업해서 종종 찾는다'움(um)'이 무슨 뜻인지는 알아보려는 시도조차하지 않았지만 움'버거앤윙스'라는 상호에 맞게메뉴구성이 아주 심플하다모든 버거는 통닭다리살 패티로만 구성돼 있고치킨 버거 6종에, 치킨 윙 5종그 밖에 감자튀김, 치즈스틱, 코울슬로 등별도의 사이드와 음료, 끝고민을 줄여줘서 반가웠다주문한 기본 '버거세트'(9,200원)'오리지널 버거1 + 감자튀김 100g + 음료'로 구성음료는 '펩시 제로'가 선택돼서 좋은데매장에서 먹을 땐 컵에, 배달은 캔으로 제공되는 건 더 좋다직접 가서 먹어보기도 했고배달도 시켜보니 가서 먹을 이유가 사라졌다(?)충분히 따뜻했고 가격도 동일해서이 날은 책상 앞에 가져와 먹으려다가,마.. 2025. 5. 16.
[고척동] 짜계치(짜장계란치킨) - 60계치킨 서울개봉사거리점 제목을'경악할만한 비주얼의 - 짜장계란치킨'으로 할까잠시 고민했었다 집 근처 60계치킨에서 신메뉴(?)를 시켜 먹어 봤다 나온 지는 좀 된 것 같다만맨날 같은 메뉴만 먹는 것 같길래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본 Ssul 박스를 개봉하고 보니 비주얼이 장관이다얼추 예상은 했지만맨날 후라이드/빨간 양념만 보다가'까만 치킨' 이라니! 짜파게티 분말가루의 그 냄새가 살짝 스치고그보다 더 강한 꽈리고추 향이 올라온다 소심하게 작은 윙봉 부분부터 먹어봄 맛은,굳이 말하지 않아도 예상가능한'그냥 짜파게티 맛이올시다'ㅋㅋㅋㅋㅋ 일반 짜장/짜파게티 보단'더' 달게 느껴지기도 했고같이 먹는 일행마저도 어이없어서 웃음이 빵! 터진호기심에 주문해 본 재미있는 메뉴였다 비주얼이 이렇다뿐탕짜면도 같이 먹고 냉면에 고기도 싸 먹는.. 2025. 5. 12.
[개봉동] 배달 중화요리 - 남경루 배고픈 4월 어느 날간짜장이 먹고 싶었다수년간 짬뽕만 고수해 온 내가근래 들어 이상하게 짜장이 땡긴다어플을 뒤적거렸고한 그릇도 배달해주는 혜자로운 집을 발-견가게(직접)배달이었고 1시간 내 도착 예정이라더니30분 만에 도착배달 상태가...참으로 옛스럽다?일회용기가 아닌 검은 멜라민 면기'홀 장사를 하지 않는 배달전문점에선절대로 시켜먹지 않겠다!'는 소신은이 날 배고픔 앞에서 박살나 버렸고위치를 찾아보니 오다가다 골목에서 본'장사는 하나?' 싶었던 바로 그 집이었다...내가 생각한 완벽한 간짜장의 모습은 아님양파가 무르고 기름이 좀 많은 편겨란을 중식느낌으로 튀기듯이 지질까 하다귀찮아서 포기하고 고춧가루+쪽파김치만 꺼내어 봄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 단이 맛에 다들 간짜장 먹는 거겠지?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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