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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4

향긋한 봄 내음이 가득한 - 냉이 된장찌개, 냉이전(노밀가루) 글이 발행되는 시점에는조금 늦은 감이 있겠지만요즘 마트엘 가보면 냉이, 두릅 등 봄나물이 한창이다제철 해산물, 제철 채소를 좋아하는 나는해마다 봄이 되면 냉이, 달래, 두릅, 옻순이,초여름만 되면 호박순이 기다려진다시기를 놓치면 너무 자라서 억세 지거나맛이 덜하고, 구하기 조차 쉽지 않기 때문에미리미리 서둘러서 공수하곤 한다 마트에서 구입해 먹으면 왠지 맛(향)이 떨어지는 것 같고(그래도 정- 아쉬우면 구입)시장 입구 바닥에 좌판을 깔고 앉아서나물을 직접 다듬으며 판매하시는 할머니들은 볼 때면'저건 직접 캔 건가?' 싶으면서도매연 범벅인 서부간선도로 옆 하천변에서 나물 캐는 아짐.. 할머니들을 종종 보았던 게 떠 올라 애써 외면하곤 함사실 여러 번 낚여봐서... 두릅이랑 호박순은더는 안 사는 것😥 +옻.. 2025. 5. 15.
[부천 작동] 까치울 가성비 장어구이 - 풍천민물장어(천수산/천장어) 작동에 들르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장어집오랜만에 천수산 풍천장어,'천장어'에 방문한 후기를 남겨 본다인근에 장어집에 서너군데 있는데다른 곳을 가보아도결국엔 돌고돌아 이곳을 찾는다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1kg당 39,900원에모든 반찬, 채소들이 셀프시스템인당 테이블비(채소비) 3,000원타 장어구이 전문점 대비 월등히 저렴하다(2인 1kg을 주문 시 야채포함 46,000원,주류마저 아직까지 소주 4천원을 유지 중이라소주 2병을 포함해도 6만 원이 넘지 않는다!) 비싼 집이라고 해서 품질이더 좋거나 하는 것이 아닌똑같은 '자포니카'종 민물장어를 제공하는데매장 규모가 엄청나게 큰파주, 일산의 반XX 장어나강화도 초입에 위치한 강XX을 가봐도장어의 퀄리티는 이 집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1kg당 7.. 2025. 5. 10.
[목동] 차돌불향떡볶이(포장) - 청년다방 목동파리공원점 평온한 휴일 오후,가까운 친구와의 만남을 앞두고메뉴를 고민하다'단짠맵'을 좋아하는 초딩입맛 친구의 추천으로포장해 온 차돌불향떡볶이 조리/비조리 선택이 가능해서느긋하게 끓이면서 먹을 요량으로 비조리를 선택 결론부터 말하면 꽤 그럴싸했다혹시나 안주가 부실할까 싶어인근 마트에서 연어회도 한 접시 구매해서너튜브에서 본대로 나무도마 위에 뒤집어서 탁-! 맨날 이름 까먹는 저것저 가짜 잎사귀모양 종이쪼가리...저게 은근 거슬렸다 이쯤에서 이름이라도 짚고 넘어가자다신 안 잊어버리게 *바란저것의 이름은'바란'이다바란!그대 이름은 바란 바란 바란귤에 붙어 있는 하얀 거 이름은 '귤락'이고,저 가짜 잎사귀의 이름은 바란이다!!!!!!!!!!!!!!!!!!!!!!(※ 쓸 데 없지만 곶감 겉면에 있는 흰 당분가루는 '시설.. 2025. 5. 3.
[개봉동] 고척근린시장 - 떡마루식품 떡 샀다...난생처음 내돈내산으로떡 먹어 본 썰 푼다 떡이라 하면 '절레절레', '도리도리'굳이 한 입 맛볼 가치도 없는정제탄수화물(쌀가루)과 설탕의 집합체 빵 역시도 밀가루+설탕의 조합이지만물컹...? 흐물텅한 식감을 기피하던 나는어릴 적부터 유난히 떡을 싫어해왔고,특히나 싫어하는깨/콩가루/팥/쑥/밤/대추?이런 건 죄 다 떡에 들어있으니까...😒직접 사 먹어 볼 일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단톡방에서 흥미로운 주제의 대화를 접했고'죽은 쌀도 살려내는 엄청난 떡집이 있다?'는정보를 입수=알고 보니 우리 동네는 아님 문득 오다가다 본 적 있는 떡집이 생각났고,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집을 나섰다 위에 써진 푯말을 보고대체 여기서 3천 원짜리 찹쌀떡은 어느 것이냐고 물었다사장님 왈, 푯말 아래로 모든 ..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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