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한복판에서 찾은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베트남 음식 전문점'
VN쌀국수를 다녀왔다
벌써 두 번째 방문
한적한 동네에 상호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알 것 같고(?)
첫 방문에는 노랑+빨강 가게 분위기가
너무나 반가웠고,
이번 방문 역시 호평이었기에
포스팅으로 남겨본다
우선 메뉴판을 살펴보자

뭐가 다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선택한 것은
소고기 쌀국수(10,000원)
해물 볶음밥(10,000원)
+추가로
반미(7,000원)
베트남 냉커피(3,000원)
🤭
맛은 봐야지

기본찬이 세팅되고
숙주 와 고수, 절인 양파,
단무지는 왜 때문에 있는 거죠? 🤔

테이블 한 편엔 베트남식 매운 양념장과
마늘 초절임, 쓰리라차 칠리소스가 구비되어 있다

소고기 쌀국수가 나왔고
비주얼 합격

현지인이 하는 곳인데 맛은 말해 뭐해😋
오래전 광명에 있던 '베트남 꽌 안(Quán Ăn)' 때문에
소고기 쌀국수(퍼 보/Phở bò)에 대한
기준치가 상당히 높아져버려서
베트남어까지 공부해 가면서 찾아다녔기에
냉철한 평가 ssap가능

곧이어 해산물 볶음밥과 반미도 나왔다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진 해산물 볶음밥은
안남미는 아니지만 베트남 간장(느억 뜨엉)과
약간의 피쉬 소스(느억맘)가 섞인 듯한
우리가 아는 굴소스맛?을 잘 살려 냈고
동남아 스럽게 파인애플도 콕콕
콘옥수수나 채소 믹스는 노멀하지만
의외였던 점은 생각보다 불향 가득한
해산물(새우, 오징어)이 상당량 씹혔다
여기 볶음밥 맛집이었네 🙃

반미의 크기가 상당히 아름다웠다

잘려진 단면을 살펴보자
알잘딱깔센으로 예쁘게 컷팅하여
보기 좋게 옆으로 돌려주는 일행의 센스 😉
프레스 햄과 양념육,
오이, 당근, 양파, 고수 듬뿍에 파삭한 쌀바게트
'그래, 이게 반미지!'
🚫🇺🇸
냅다 포장해 들고 서서울호수공원 가고 싶었음

부들부들한 쌀국수면에
아까 테이블 옆에 있던 마늘초절임을 끼얹으면
느낌이 또 사뭇 달라진다

매운 냄새가 진동하는
베트남 고춧가루 다대기도 추가해 보자

사레들리기 딱 좋은 기침 나는 얼큰함한국 고춧가루로 어디 가서 맵부심 좀 부리지 마라
머리통 땀나게 해장 마려울 때
또 생각날 것 같아서 집에 싸 가고 싶은 맛이었다
Like it!👍🏻
와사비 마라 살사 칠리 커리 계열
매운 거 다 잘 먹으면서
캡사이신, 청양고추만 못 먹는 사람 저요
마지막으로 등판한

카페 쓰어다(Càphê sữa đá)
베트남 커피 특유의 진한 쌉싸름함과
연유 얼마나 넣으셨냐고요......😆
이 뒤지게 달고 진한 커피가 그리웠나 보다
혀가 저릿하게 달지만 맛있었음

커피와 함께 바삭한 반미를 씹으며
맛있는 식사 마무리!
어느 것 하나 부족함 없이
다른 메뉴도 궁금해지는 집
다음 방문엔 분짜와 반쎄오로 도저-언!🙋♀️
한다고 해놓고 두 번째 방문에
또다시 소고기 쌀국수 시킴

식단 조절 중이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조금은 제한하고 있어 선택지가 없었다
식단하고 있는 거 맞음🤭반박 시 무조건 니 말이 맞음

그래서 쌀국수 면은 절반만,
숙주를 많이 주실 수 있냐고 문의드렸고
흔쾌히 들어주심 🙂

오늘도 역시나 부들한 면발
절반만 요청드렸는데도 상당히 넉넉했고
숙주를 듬뿍 넣어 먹었더니 포만감도 굉장했다
고기 자체는 지방질이 거의 없는 부위를 사용해서
자칫 퍽퍽할 수 있지만 no상관
당연 비프스파이스를 활용했겠지만
국물 맛이 정석 그 자체다


오늘도 어김없이
마늘초절임과 매운 양념으로
얼큰하게 마무리
전날 술을 좀 했더니
바라던 대로 머리통에서 땀이 삐질 나기 시작했다
아재력 풀 충전한 하루😂
현지인이 운영하는 베트남쌀국숫집
칠천원에 이런 반미, 귀하다 귀해
(광명에 하나 있음 '군스포'라고,
역시 현지인)
퍼보의 정석, 볶음밥 맛집
재방문 의사🙆♀️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VN쌀국수
서울 양천구 신월로 148
https://naver.me/52gnSWWO
VN쌀국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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