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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삼계탕이 진국인 - 동양백숙염소탕 오랜만에 보양식이 땡겼다그래서 찾은 나만의 숨은 보석 같은 삼계탕집,동양백숙을 찾았다상호가 백숙집인 것처럼 주로 '옻오리백숙'을 포장해다 먹곤 했는데(백숙하나 포장하면 둘이서 이틀은 먹음)이 날따라 뜨끈-하니 삼계탕이 땡겨서직접 방문해서 삼계탕을 시켜봤다 사실 여태 이 집이 고척동인줄 알았는데글을 쓰며 지도를 보다 보니 개봉동이었다고 함하긴 개봉1동 주민센터가 바로 옆에 있거늘...고척 아이파크몰(코스트코) = 고척동개봉사거리 = 개봉/고척동 혼재동양백숙 = 개봉동고척근린시장 = 고척동???대체 개봉/고척동 구획은 어떻게 생겨먹은 거냐 주문한 삼계탕이 나왔다(15,000원)지글지글 등장할 때 냄새부터가이미 맛있음을 감지 1인 뚝배기에 나오는 국/탕 종류음식들 중에서는그나마 가장 좋아하는,'완뚝'할 수 있.. 2025. 5. 14.
[고척동] 핫도그 세트, 불고기 피자 - 코스트코 고척점 푸드코트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단 것은 기쁜 일이다고척점이 생기기 전엔 멀-리양평점, 광명점으로 다녀야 했는데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장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그래봐야 짐이 많으면 차로 가야 하긴 함 코스트코 멤버쉽만 어언 10년 차푸드코트도 지겨워질 대로 지겨워서사실 잘 이용하지 않는데,근래 들어 방문할 땐 빼놓지 않고핫도그 세트 하나쯤은 먹어 준 것 같다 늘 한결같이 내가 먹는 스타일은양파와 다진 피클을 함께 준 접시에 털고케첩/머스터드 2 펌핑에 스까스까빵사이에 끼워 넣는다 또 다른 날에도 역시나 그랬다 핫도그 '세트'라서 핫도그 한 개와뽑아 마시는 음료 1잔이 세트로 구성돼 있지만음료는 사실 구색 맞추기 용이지,탄산 다 빠지고 진짜 더love게 맛 없...그래도 세트구성에 2,.. 2025. 5. 13.
[고척동] 깔끔한 순댓국맛 - 개성진찹쌀순대 고척점 이따금씩 들르는 순댓국집에 다녀왔다순댓국을 좋아하진 않지만하나에 꽂히면 하나만 줄창 파고드는 식성 탓에한때는 순댓국 투어도 했었는데,멀리 있는 유명 국밥집을 제외하면근방에선 내 입맛에 꽤나 잘 맞았던 집이다 고척근린시장 안에만 해도 3곳,동양공전 쪽으로 1곳과 돼지국밥집,개봉2동 주민들이 좋아하는 그 집은내 입맛엔 영 아니었고,광명시장-사거리 인근은 예전 같진 않음,이곳은 내 순댓국 투어 리스트에서 꼽은유일한 프랜차이즈 가게였는데순댓국 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이날은 오랜만에 찾았더니 메뉴에 있던오소리감투가 사라졌다......?허나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메뉴에는 없지만 특별히(?) 주문을 받아 주셨고그렇게 주문한 오소리감투(15,000원)(사이드에 있는 순대 세 조각은 순댓국에서 건져낸 것) 순대를 좋아하.. 2025. 5. 13.
[고척동] 24시 무인 아이스크림할인점 - 더달달 고척점(ft.추억의 나나콘) 집 근처에 어느샌가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생겼다생긴 지 좀 됐다는데 가볼 생각을 않아서인지내 눈에는 들어온 적이 없어서 몰랐음상호는 'The 달달', 더달달 고척점살다 살다 내가 이런델 다 가보는 날이 오다니당 떨어진다는 걸 체감하는 나이가 된 건가 카메라 렌즈가 덜 닦였나 보다빛 번짐이 심했네지나다가 호기심에 들어가 봄 '빵빠레가 언제 바 형태로 나왔냐!''추억의 나나콘이 아직도 판매하는구나?'그거 아세요...?찰떡아이스는 세 알이었고... 무인 매장이라 느긋하게 둘러보기 좋았다 구매한 것은 세 가지,- 빵빠레 소프트바- 난 '나나콘'- 타타와 애플잼쿠키밀카 초코그레인 쿠키는 미리 사둔 것 빵빠레는 너무 당연하게도빵빠레 콘의 아이스크림 맛이었고 타타와 애플잼쿠키? 이건 내 취향이 아니었다..... 2025. 5. 12.
[고척동] 짜계치(짜장계란치킨) - 60계치킨 서울개봉사거리점 제목을'경악할만한 비주얼의 - 짜장계란치킨'으로 할까잠시 고민했었다 집 근처 60계치킨에서 신메뉴(?)를 시켜 먹어 봤다 나온 지는 좀 된 것 같다만맨날 같은 메뉴만 먹는 것 같길래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본 Ssul 박스를 개봉하고 보니 비주얼이 장관이다얼추 예상은 했지만맨날 후라이드/빨간 양념만 보다가'까만 치킨' 이라니! 짜파게티 분말가루의 그 냄새가 살짝 스치고그보다 더 강한 꽈리고추 향이 올라온다 소심하게 작은 윙봉 부분부터 먹어봄 맛은,굳이 말하지 않아도 예상가능한'그냥 짜파게티 맛이올시다'ㅋㅋㅋㅋㅋ 일반 짜장/짜파게티 보단'더' 달게 느껴지기도 했고같이 먹는 일행마저도 어이없어서 웃음이 빵! 터진호기심에 주문해 본 재미있는 메뉴였다 비주얼이 이렇다뿐탕짜면도 같이 먹고 냉면에 고기도 싸 먹는.. 2025. 5. 12.
노가리 파치 구이&오이탕탕이, 수제 마요네즈 만들기(MCT오일 활용) 1일 2식의 야무진 식사를 마쳤음에도입이 심심한 밤의 나는간단한 술안주, 야식거리로뽀시락 뽀시락 뭔가를 만든다가급적이면 무겁지 않은,김, 황태포, 오이, 방울토마토 따위의씹을 거리를 선호하는데언젠가부터 우리 집 냉동실엔반건조 노가리 파치(파지) 토막살이 늘 구비돼 있다노가리라 하기엔 크고,코다리라기엔 애매한,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몸통 부위의 토막살을따로 모아 조미해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이다나는 이것을 줄여서 ‘코가리’라고 부른다a.k.a. 코가리I say 코! You say 가리!어차피 그놈이 그놈이고 다 같은 명태인걸명태, 북어, 황태, 먹태, 짝태, 생태, 동태, 노가리, 코다리다 같은 놈이다 잠시 헷갈려 할 수 있는 ‘파치’라는 단어에 대해서도짚고 넘어가 보자파치? 파지? 뭐가 맞는 말일까?중략*.. 2025. 5. 12.
햄치즈계란토스트(이삭토스트st) 요즘 들어 밀가루, 설탕 안 가리고 자꾸 자극적인 음식만 먹고살다 보니 오밤중에 야식이 땡긴다오늘은 뭘 먹지? 고민하다 번뜩 떠올려본 게 토스트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것 중엔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나 어릴 적엔 동네에 '뿔레뿔레'라는 닭꼬치&토스트집이 있었는데 학원 마치고 어찌나 자주 다녔는지...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그 아주머니(사장님) 얼굴이 기억이 다 나네? 원래는 이삭토스트에서 가맹계약이 종료된 후 상호를 변경했던 터라,메뉴는 그냥 이삭토스트의 그것 그대로였음ㅋ 그래서 만들어 본 햄치즈계란 토스트이삭토스트 st? 뿔레뿔레 st?를 만들려면키위드레싱 소스가 필수로 들어가야 하지만그런 건 집에 없다소스는 마요네즈&스리라차로 매콤한 버전임 키위드레싱만 있었으면 완벽했을 터!아니구나, 빵은.. 2025. 5. 11.
[부천 작동] 까치울 카페거리 - 핸드드립 커피 전문 더샘 오랜만에 작동에 나온 김에장어를 먹고 나서 커피를 한 잔 하러카페거리로 찾아 나섰다안 가본 집을 찾으려 찾아 헤매다외관에서 로스팅맛집 분위기가 풍겨 방문해 본카페 더샘(The Sam)외관만 봤을 땐 사실 눈에 띄지 않아상호도 모른 채 들어갔다 핸드드립 커피가 주력이어서꽤나 다양한 종류의 커피 종류가 있었고따로 라떼 메뉴는 없었다커피가 아닌 음료로는허브차, 수제 전통차(오미자/오디/복분자 등) 정도 실내 인테리어가 약간 독특(?)한 게엔틱느낌을 살린 것인지분위기가 조용해서 어른들이 제법 계셨다조용한 분위기와 연령대를 고려하면잘 맞아떨어지는 메뉴인 듯했다 주문한 예가체프 아이스(7,000원)6,000원에 아이스로 변경 시 천 원 추가되고'드립커피를 굳이 아이스로...?' 싶으면서도얼죽아라서 아이스를 먹어.. 2025. 5. 11.
[부천 작동] 까치울 가성비 장어구이 - 풍천민물장어(천수산/천장어) 작동에 들르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장어집오랜만에 천수산 풍천장어,'천장어'에 방문한 후기를 남겨 본다인근에 장어집에 서너군데 있는데다른 곳을 가보아도결국엔 돌고돌아 이곳을 찾는다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가격1kg당 39,900원에모든 반찬, 채소들이 셀프시스템인당 테이블비(채소비) 3,000원타 장어구이 전문점 대비 월등히 저렴하다(2인 1kg을 주문 시 야채포함 46,000원,주류마저 아직까지 소주 4천원을 유지 중이라소주 2병을 포함해도 6만 원이 넘지 않는다!) 비싼 집이라고 해서 품질이더 좋거나 하는 것이 아닌똑같은 '자포니카'종 민물장어를 제공하는데매장 규모가 엄청나게 큰파주, 일산의 반XX 장어나강화도 초입에 위치한 강XX을 가봐도장어의 퀄리티는 이 집이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1kg당 7..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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