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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알프레도 파스타 소스(w.아르헨티나 홍새우) 코스트코에 신상품이 나왔다'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알프레도 파스타 소스'이름 한 번 기네...?기존엔 다른 데서도 로스티드갈릭 알프레도 밖에못 본 것 같은데시판 소스를 잘 활용하진 않지만요즘 들어 부쩍 귀차니즘이 늘어서 구입해 봤다정통 까르보나라까진 만들어 봤는데알프레도 소스는 직접 만들어볼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여기서 잠깐,알프레도 소스란?버터, 파마산, 생크림을 기반으로 하는'알프레도 디 렐리오'라는 사람이 만든 소스이다 로마에 살던 '알프레도'씨가 100여년도 더 전에출산 후 입맛을 잃은 아내를 위해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심플하게'버터+파르메산 치즈+파스타'만으로요리해 줬다가이 메뉴를 자신의 식당에 올리게 됐고,이후 헐리웃 스타들이 맛보고 미국에서 유행하게 된 게지금까지 이어져 온 것 사랑하.. 2025. 5. 8.
야채탈수기...... 지인과 통화를 하다어쩌다 '야채탈수기' 얘기가 나왔다샐러드를 자주 먹는 집이라면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야채탈수기를 사용하고, 안 하고의 차이만으로냉장고 안에서의 보관 기간이 달라진다 매번 먹을 때 마다 채소를 새로 씻기엔너무 번거롭고 손이 시려워...나 같은 경우엔 양상추 한 통 혹은대용량 샐러드 믹스를 구매해한 번에 씻어다 야채탈수기로 탈탈-한 끼에 먹을 만큼 소분해서 밀봉해 두고때마다 꺼내 먹어서 야채탈수기는없어서는 아니 됨살림의 8할은 소분이렸다구매한 지 아주 오래된 우리 집 야채탈수기네온비 캐러멜 작가의웹툰 '다이어터'가 연재할 시절웹툰 내에 소개되어 구매했었는데ㅋㅋㅋ아직도 살아 있네?산 지 너무 오래돼서... 얘는 들입다 커요 로이첸 윈닥스 노빌렉스 야채탈수기제조사: 로이첸 | 브랜드: 윈.. 2025. 5. 8.
별 거 없는 저녁 한 접시, 와인 두 잔 있는 재료로 대충 꺼내먹는 저녁 한 상,아니 저녁 한 접시 시판 닭가슴살 100g, 고수 한 줌,미리 만들어 둔 당근라페,전자레인지에 찐 양배추찜 +쌈장 조금와인은 브랜디 잔에 따라봤다시판 닭가슴살의 첨가물이나 쌈장 겨우 요만큼을 빼면나름 클린한 식단 집에 손님을 초대하지 않는 한,늘상 혼자 먹는 집밥은최대한 빠르고 간결하며 치울 것이 없어야 한다 수년간 내가 추구해 온 식사는원 플레이트(One plate) = 원 디쉬(One dish)예쁘기보단 깔끔하고,소박하지만 영양가는 있었으면 한다화려한 플레이팅도 필요 없고블로그를 시작했다 해서특별히 힘을 주는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가능한 한 '내손내먹'으로 첨가물 적은 음식을하루 한 끼 이상 해 먹기귀찮아서 보통 밀프렙을 많이 활용하고,손님을 초대하지 않을 .. 2025. 5. 7.
GS25 편의점치킨 - 사세 바삭매콤치킨 후기(싸게 먹는 팁) 혹시 편의점 치킨을 먹어 본 적이 있는가?편의점 계산대 옆 투명한 쇼케이스 안진열돼 있는 꼬치, 다리, 텐더, 볼 나는 최소한 성인이 된 이후로는 없었다어릴 적 미니스톱? 혹은 바이더웨이?둘 중 한 곳에서 먹어본기름에 쩌들어 눅눅해진 그 치킨 맛이너무도 끔찍했기 때문에...... 원래 맛이 그런 건지, 오래돼서 그런 건지는 모름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GS25의 바삭매콤치킨이'사세'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사세는 아주 오래전부터'수입 냉동 치킨식품' 업계의 최고 존엄이 아닌가!사세 버팔로윙&봉과 가라아게는이미 많은 업장에서도 사용 중이라,브랜드를 모르고 먹으면 먹었지한 번도 안 먹어 본 사람이 오히려 드물 거라고 생각함 궁금한 건 못 참는 나는결국 직접 구매해서 조리해 봤고오늘로 한 봉지를 다 .. 2025. 5. 7.
[개봉동] 지삼선과 다양한 중국요리가 있는 - 개봉사거리 두만강양꼬치 어쩌다 보니 중국요리 2차전1차는 앞서 포스팅한 개봉역 앞 탕화쿵푸에서 마라샹궈를, [개봉동] 개봉역 앞 마라샹궈 - 탕화쿵푸마라탕최근 내가 자주 찾던 마라탕집이 또 폐업했다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벌써 n번째...그 많던 조선족 사장님들은 다 어디로 떠났을까자영업 경기가 어려워 줄폐업 했다기엔하나같이 장사가 너무 잘hmdh.tistory.com2차는 이곳 두만강양꼬치에서 지삼선을 시켜보았다대개 양고기를 먹으러 오는 편인데이 집은 요리부가 상당히 다양하다홀 내부가 꽤 넓고 개봉사거리 코너에 있어서위치를 찾기도 쉬운 편주문한 지삼선이 나왔다(15,000원)집집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이 집은 소스양이 적고 튀김옷 자체에 시즈닝이 약간 가미된,프라이드(Fried)를 강조한 맛이라 생각하면 된다개인적으론 전분.. 2025. 5. 6.
오이치즈 오픈샌드위치(w.CJ 더 건강한 샌드위치햄) 밖에서 매우 황당한 일을 겪고 들어와급조하게 만들어 본 오이치즈 오픈샌드위치스트레스에는 뭐다? =폭식양이 헤비한 건 아니지만슬라이스 햄을 무려 4장이나 올렸으니 폭식이 맞음로만밀 통밀식빵 위원래는 크림치즈를 듬-뿍 얹어야겠지만 없네?마요네즈 듬뿍, 슬라이스 치즈 한 장,필러로 얇게 슬라이스 한 오이를 반 개 분량,CJ 더 건강한 샌드위치 햄 4장생식이 가능한 햄이라 굽지 않고 바로 올렸다누군가 사진을 보더니 '건강식이네?'라고 말했다사실상 여기서 건강한 것은 오이뿐이라 머쓱..ㅋㅋㅎㅎ제품명이 '더 건강한 샌드위치햄'이란 것을 알아챈 걸까 먹고 나니 한결 화가 누그러드는 듯하여정신건강에 도움 되는 메뉴였던 건 사실 맞았다햄치즈는 짭짤하고, 오이+마요네즈 조합은두 말 할 것도 없었으며견과류가 콕콕 박힌 로.. 2025. 5. 6.
[개봉동] 개봉역 앞 마라샹궈 - 탕화쿵푸마라탕 최근 내가 자주 찾던 마라탕집이 또 폐업했다처음 있는 일도 아니고 벌써 n번째...그 많던 조선족 사장님들은 다 어디로 떠났을까자영업 경기가 어려워 줄폐업 했다기엔하나같이 장사가 너무 잘 됐고 유니크한 집이었어서혹시 돈을 엄청 많이 벌어서 접은 걸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돈, 저축에 대한 관념이 한국인과는 다르다는 것은일찍이 2000년대 말부터 느꼈던 터라영 터무니없는 추측은 아닐지도)실제로 방송까지 출연했던 단골 홍소육 맛집 사장님께는'이전하시는 거라면 제발 알려주세요' 라며마지막 영업날까지도 매장에 출근도장을 찍었건만힘들어서 더는 안 하신다고 Say goodbye...각설하고,우연찮은 기회에 들러 본 개봉역 앞 탕화쿵푸오다가다 보긴 봤지만 프랜차이즈라 가 볼 생각은 않았다이미 너무 한국화 되어 퓨전음.. 2025. 5. 5.
4월 어느 날의 기록, 부채살 스테이크 2025년 4월 어느 날 오전의 기록아침 일찍 바삐 움직여 나와 본 그곳엔내가 기억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항상 밝은 목소리와 웃는 얼굴표정이따금씩 고함도 치시고, 누군가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언성을 높일 때도 있었지만내가 기억하는 30+n년간의 모습은대체로 한결같이 다정한 분이셨다나에게는 늘 따듯했던 존재당연스레 그 고마움이 영원할 줄 알았고너무도 허망하고 갑작스레 이별을 맞았다있을 때 조금 더 잘해드릴걸... 하는 후회보다는조금도 미워해본 적이 없는무한한 사랑만 주셨던 분이기에 마냥 그리움만이 남았다불현듯 다우니 섬유유연제향을 맡을 때나시장 어귀에 두부집을 지날 때,아무도 모르게 떠올리고는 '보고싶다'고 속으로 읊조렸었다아직도 그분의 음성이 귓가에 생생해서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도 않는 오늘오늘도 .. 2025. 5. 5.
[고척동] 가성비, 퀄리티를 모두 겸비한 - 해누리회마을(포장) 회가 땡겼다마지막으로 먹은 게 언제더라?분명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늦봄이 다 가기 전,도다리세꼬시나 보리숭어는 먹어줘야겠고'스끼다시 없이 회만 잘하는 곳 어디 없나?' 근방에 몇 군데 있기는 한데한 집은 광어만 해도 기본 5~6만 원부터 시작,한 집은 거리가 있어 배달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언제고 가봐야지 마음만 먹었던그 집이 생각나 직접 찾아 나섰다 그렇게 해누리회마을 첫 방문포장(전화 주문 후 15분 있다 찾으러 감) 홀 분위기나 제철 메뉴의 가격을 보아하니이 집을 내가 왜 여태 안 찾았던가! 싶다 모둠회 中 30,000원보리숭어 中 25,000 / 大 35,000원도다리회 中 30,000 / 세꼬시 中 28,000원도다리세트(도다리+세꼬시) 中 38,000원+매운탕 6,000원 모둠회..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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