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쿡33 오뚜기 스리라차 마요네즈 - 매코매요 매콤해요(ft. 새우튀김) 마트에 갔다가 처음 보는 상품에 눈길이 사로잡혀덥석 구매해 와 본 썰 푼다✔️ 제품명 은오뚜기 스리라차와 마요네스가 만난'매코매요' (210g) 먼저 외관을 살펴보자패키지 및 영양정보'매콤'+'매요(mayo)'를 결합해발음상 '매콤해요'를 연상케 하는 네이밍이 제법 귀엽다제품명이 '오뚜기 스리라차 마요네즈' 였다면아무 특색이 없었을 지도? 집에서도 '스리라차 소스'와 '마요네즈'를 섞어서'스리라차마요'를 자주 만들어 먹는 편인데뒤섞는 것 조차 귀찮을 때를 대비해(?)이런 시판제품 하나쯤은 구비해 두어도 좋을 것 같았다 ✔️ 전성분(원료명)은역시나 식물성유지(식용유), 스리라차칠리소스가 각각 1, 2위를, 그 뒤로설탕, 정제수, 난황액, 식초, 소금이하 합성조미료 일부 ✔️ 영양정보총 내용량 210g.. 2025. 6. 13. 반건조 민어구이 한 마리로 아주 단출한 두 끼 식사 민어 사 왔다미리 말하는데 '자린고비' 아니다단지 민어구이가 먹고 싶었을 뿐,따로 밑반찬도 필요 없고한식은 상차림이 영 귀찮아서...아주 심플하게 '민어구이+간장, 밥'이 끝이다맨밥에 생선구이를 먹는 것은 원래도 좋아하고,가끔은 맨밥을 녹차물에 말아 일식 '오차즈케'를 만들어생선구이를 척- 얹어 먹는 것도 좋아했었지만(과거형)밥을 물에 말아먹는 습관은씹는 행위를 줄이고, 오히려 소화력에는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여 이제는 찾지 않는다날이 더워져 민어의 제철이 다가오는데,이르면 6월, 7월 초~8월까지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며'회'로 즐기는 시즌이지만구이용(제수용) 작은 사이즈의 '반건조 민어'는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마트에서 한 마리 데려왔다정말이지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식사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은백미와.. 2025. 6. 12. 닭가슴살 셀러리 샐러드(ft. 셀러리 소분의 날) 셀러리 사 왔다그것도 두 단이나... 향신채를 좋아해서 셀러리, 고수에환장하는 나는, 마트에 가면호시탐탐 '셀러리 가격'을 체크하곤 하는데지난달까지만 해도 한 단에 7,000원을 웃돌던셀러리가 '단에 1,500원'으로 떨어짐 연중 내내 재배되는 셀러리지만날이 더워지는 6월이 되면급격히 저렴해지고, 한 단이2천원 이하가 된다? = 무조건 산다천오백원이다? = 두 개 산다 여기서 잠깐,🥬 샐러리 vs 셀러리 중 맞는 표현은?Celery, 영문 표기법에 따라 '셀'러리가 맞습니다'샐러리(salary)맨'이나 '샐러드(salad)'의 영향으로헷갈릴 수 있음 주의 🥗 '샐러드'의 어원은?라틴어 '살라트'에서 유래했다고 함 그렇게 구입해 온 셀러리는가격이 저렴해서 그런가? 어쩐지 시들하다좋은 셀러리를 고르는 방.. 2025. 6. 11. 전자레인지용 꼬꼬 계란찜기 에그메이커 - 간편 조리 추천템 여름이면 불 앞에서 조리하는 것을극도로 싫어하는 나는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가스 밸브를 꼭 잠근 채,모든 음식을 '꺼내먹어요' 수준의 샐러드 / 요거트 / 그래놀라시리얼 / 스무디 등의찬 음식으로 간단하게 1식,그 외 조리가 필요한 음식들은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에만 의존하여여름을 나곤 한다 전자레인지용 발열 도자기 '애니쉬'라던가일반적인 전자레인지용 찜기도 있지만가장 손이 많이 가는 것을 꼽으라면단연 '꼬꼬 달걀찜기'를 선택할 것이다 사무실의 탕비실 한편에 구비해 두고,바쁠 땐 빠르게 계란 4알을 삶아 먹곤 했는데이제는 집에 하나, 사무실에 하나총 2개로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서간단히 소개해본다 마치 암탉이 알을 품고 있는 것을 연상시키는깜찍한 닭 모양 용기는 지름 12.5cm높이 13cm의 아담.. 2025. 6. 10. 오이냉국과 오이 듬뿍 들어간 시원한 물냉면 만들기(시판육수X) 오이 소진에 여념이 없던 어느 날의 기록 우리 동네엔 냉면 맛집이 씨가 말랐다한때 자주 찾던 평양냉면집은 슴슴함을 잃어'여기가 함흥인가, 평양인가' 싶게자극적인 맛으로 변해버렸고오래된 함흥냉면집 역시 간이 점점 세지더니요즘은 후기 전체가 '불친절' 내용으로 도배되어발 길을 끊은 지 오래(맛이라도 유지됐다면 아마도 계속 찾았을 것)이하 왕냉면집은 육수가 너무 시고,칡냉면집들은 언급을 생략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했던가,그래서 오늘은 직접 만들어 먹는다시판 육수 없이, 오이가 메인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고 싶은 합성조미료들이지만 냉면육수만큼은 시판이건 직접 만들건고기육수만으로 정성 들여 육수를 뽑기엔'수육'이 메인이 될 것이기 때문에,내가 허용하는 유일한 '합법적 조미료탕' 되시겠다 미리 뽑아둔.. 2025. 6. 7. 야채탈수기를 활용한 - 로티세리치킨 찹샐러드(써브웨이 st) 전날 미리 발골작업을 마친로티세리 치킨을 꺼내어가장 베이식(basic)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본다'로티세리(rotisserie)'는 쇠꼬챙이에 끼워진'회전구이' 조리법을 뜻하는 단어로고대 프랑스어인 'rostir'에서 유래했고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전기구이 통닭'이 바로 '로티세리 치킨'이다*일부 가정용 에어프라이어에도'로티세리' 기능이 탑재돼, 회전용 꼬챙이가구성품에 포함된 제품들이 간혹 있음여로모로 활용도가 높은 로티세리 치킨이지만로티세리 치킨 '샐러드'라 하면내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써브웨이'인데한 때, 무지막지 찾아 먹었지만빵 속을 안 파주는 것으로 방침이 바뀐 뒤부터삐쳐서 안 가게 된(?) 애증의 써브웨이무튼 그것을 떠올려 만들어 본다풀보단 치킨이 더 많은로티세리 치킨 샐러드'.. 2025. 6. 6. 식사 기록; 부채살스테이크와 로티세리치킨, 방울토마토 콩피 외 어느 휴일날의 기록요즘 들어 제정신이 돌아오려 하는지미뤄둔 글감들(먹은 것들)을 둘러보다가한동안 망가져버린 식단에 '회의감'이 들었다목적성 없는 블로그는 오롯이 나의 일상기록장으로단순한 '취미'가 되어버렸고기왕 이렇게 된 거, 지난 글은 지난 글대로다시금 오늘부터 내 몸에 넣는'내손내먹' 요리라도 기본은 지켜보자내가 먹는 것이 곧 '나'다밖에서 먹는 모든 속세 음식에는 제한이 없는 만큼(사람을 만날 때면 양보와 타협도 필요하기에)내가 만들어 먹는 음식만큼은 '클린'하자고다시금 다짐해 본다물론 이 다짐은 그리 오래가진 못한다'내일부터 다이어트할 거야!'랑 비슷한 결이 날의 첫 끼는 부채살 스테이크부챗살은 대략 120g(두께 3.5cm)가니쉬로는 구운 송화버섯과 마늘일전에 만들어 둔 수제 사우어크라우트와베이.. 2025. 6. 5. 느긋하게 즐기는 머쉬룸 타르틴(오픈샌드위치) 별 거 없는 휴일,미뤄둔 집안 청소를 마치고혼자서 느긋하게 냉장고 속 재료들로식사를 차려본다로만밀 통밀식빵을 토스트해바질 페스토를 바르고따끈할 때 하바티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올리브오일에 볶아낸 송화버섯과(이 날은 쓸데없이 트러플오일도 톡톡)써니 사이드 업 계란프라이를 올리고베이비 잎채소를 둘러 마무리크러쉬드 페퍼를 조금 추가하려다 말았다원래는 채소도 빵 위에 얹으려 했으나따끈한 멜팅치즈가 먹고 싶어서테두리에 둘렀더니 꼭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 같네?메인 육류가 없어차린 것은 흡사 '브런치'이지만시간상 저녁이다...저녁 = 와인 한 잔반숙 계란후라이를 촤르륵 터뜨려 주고맛있게 왕-따뜻하게 살짝 녹은 치즈와 버섯의 풍미,어린잎채소의 신선함까지고루 갖춘 깔끔한 식사그렇다, 부족한 단백질은오늘도 역시나 '코가.. 2025. 6. 3. 실곤약 오이크래미샐러드(냉채, 무침) - 오이 활용 레시피 6월이다5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다가온6월의 첫날,한가로이 집에서 마지막 남은 오이를 털어 본다추후에 지난 레시피는 계속해서 올릴 예정이지만내 냉장고 속 마지막 오이 1개는마트에서 사 온 크래미, 실곤약과 함께했다 어제 먹은 마요네즈 버전과,오늘 먹은 겨자 냉채 버전 두 가지를 모두 적어봄 👩🍳 오이 크래미 마요네즈 샐러드식감을 위해 손가락 하나 너비로 채 썬 오이는소금에 20분간 절였다 물기를 꼭 짜주고,찢은 크래미 2개, 곤약면(100g)에마요네즈 크~게 1T(2밥술이라 해도 될 만큼)쉐킷쉐킷 섞어주고 후추를 톡톡 뿌려 마무리 요리라고 하기도 뭣할 정도로 간단하다집에서 가까운 대형 식자재 마트가문을 닫는다는 소식에오랜만에 '천사채' 당면이 먹고 싶어 찾아갔으나천사채는 없고 '실곤약'.. 2025. 6. 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