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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손내먹+일상

실곤약 오이크래미샐러드(냉채, 무침) - 오이 활용 레시피

by 할많다함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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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이다
5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다가온
6월의 첫날,
한가로이 집에서 마지막 남은 오이를 털어 본다
추후에 지난 레시피는 계속해서 올릴 예정이지만
내 냉장고 속 마지막 오이 1개는
마트에서 사 온 크래미, 실곤약과 함께했다
 
어제 먹은 마요네즈 버전과,
오늘 먹은 겨자 냉채 버전 두 가지를 모두 적어봄
 
 

👩‍🍳 오이 크래미 마요네즈 샐러드

오이 크래미 마요네즈 샐러드

식감을 위해 손가락 하나 너비로 채 썬 오이
소금에 20분간 절였다 물기를 꼭 짜주고,
찢은 크래미 2개, 곤약면(100g)에
마요네즈 크~게 1T(2밥술이라 해도 될 만큼)
쉐킷쉐킷 섞어주고 후추를 톡톡 뿌려 마무리
 
 
요리라고 하기도 뭣할 정도로 간단하다
집에서 가까운 대형 식자재 마트가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천사채' 당면이 먹고 싶어 찾아갔으나
천사채는 없고 '실곤약' 뿐이었다
요즘은 두부곤약면, 콩담백면, 두유면 같은
대체면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
굳이 '실곤약'을 찾을 이유는 없었는데
(개중에는 맛이 가장 떨어지니까)

그래도 이런 요리에는 나름대로 잘 쓰인다
대체로 곤약면을 먹는 이유
*저칼로리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용으로
찾겠지만 내가 찾는 이유는 오직 '식감' 때문
 

✔ 곤약면(실곤약) 활용법 & 주의사항

곤약이 첨가된 제품들은
대체로 꼬릿한(?) 냄새의 충진수에 채워져 있어
물로 빠득빠득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식초 두어 방울을 첨가해 씻어 내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서 세척하는 방법 등이 있고
끓는 물에 짧게 데치는 방법도 있지만
나는 귀찮아서 그렇게까진 하지 않는다
(식감도 더 꼬드득하게 변해버림 주의)
 
주의사항냉동하지 말 것,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곤약면 제품들은 허겁지겁 급하게 먹었다간
'급체'하기 십상이다!
식감과 포만감으로 즐기는 식품이지,
소화가 잘 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기
 
 


두 번째로는

👩‍🍳 오이 크래미 겨자냉채 샐러드(무침)

제 아무리 맛있는 음식일지라도
같은 요리를 연이어 두 번 먹는 것은
나한텐 너무 괴롭다
 
'오이+크래미' 조합에 마요네즈 다음으로
어울리는 건 뭐다? =겨자
 
같은 재료로 소스만 바꾸려다가,
언젠가 심어 두고 귀찮아져서... 병들기 일보직전인
새싹채소를 꺼내어 본다

다이소 새싹재배기,
'재배가 쉬운 새싹용 화분'이라 쓰여있던 제품인데
그때그때 청경채, 비타민 등을 흩뿌려
물만 자주 갈아주면 어느새 새싹이 돼있다
7~10일이면 먹기 좋게 쑥쑥 자라 있어서
귀찮은 듯 요긴하며
사진에 저것은 보름도 훨-씬 더 지난...
'비타민채'인데
죽여달라고 애원하던 것들을 이제야 수확해 본다
마트에서 사 온 새싹들도 냉장고에 가득 있음
 
 

✔ 겨자소스 만들기:

겨자 1T, 식초(or 레몬즙) 2T, 설탕 1t(스테비아 사용),
다진 마늘 1t(한 톨 사용), 소금 약간
 
소스를 미리 스까스까 해준 뒤
소금에 절인 오이, 크래미, 실곤약, 새싹채소
버무려 주면 완성
 
 

새싹채소가 들어가니 전날대비 더 풍성한
샐러드(?), 냉채비빔면(?)이 완성됐다
 
 

후추는 따로 넣지 않았는데,
겨자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코가 뻥-
 
그래도 입맛 없는 여름철엔 별미로
한 번씩 해 먹어 볼 만한 요리
 
 
 혹시나 싶어 찾아보니
쿠팡에 '새싹재배기'는 대용량, 큰 사이즈 밖에,
비슷한 제품이 없어 따로 첨부하진 않음

오다가다 찍은 계란후라이꽃(개망초) 사진으로
마무리
한낱 잡초, 들꽃일 뿐이지만
개망초의 꽃말은 '화해'이다
 

오늘도 자-알 먹은 한 끼 식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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