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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먹 식후감44

[개봉동] 안주의 퀄리티가 상당한 - 이자카야 코니와 개봉동, 정확히는 개봉역 부근'신영지웰에스테이트' 1층 상가에 위치한 신생 이자카야 '코니와'에 다녀온 식후감을 남겨본다본 건물 앞면에는 지난번 리뷰했던👇 '움버거앤윙스' 버거집이, [개봉동] 통닭다리살로 부드러운 - 움버거앤윙스 개봉역점(배달)작년 언젠가 개봉역 근처에움버거앤윙스라는 프랜차이즈(푸라닭 회사의)패스트푸드점이 개업해서 종종 찾는다'움(um)'이 무슨 뜻인지는 알아보려는 시도조차하지 않았지만 움'버거앤윙스'라는hmdh.tistory.com바로 옆 전주 콩나물 국밥집인 '현대옥' 건물 사이의골목으로 진입하면こには(小庭) = 작은 정원; 좁은 뜰이란 뜻의 이카자야 '코니와'가 보인다 일단 메뉴판이 화려하다=합격정신 사나울 정도로 현란했던일본 현지의 이자카야 분위기 그대로,사시미부터 야끼도리, .. 2025. 6. 1.
[개봉동] 배달 중화요리 - 남경루, 이번엔 짬뽕 짜장면 한 그릇을 먹다가우연히 시작한 블로그,개설한 지 어느덧 한 달이 흘렀다 오늘은 한달 기념으로첫 포스팅의 주제였던 '남경루'를 다시 찾아그때와 다른 메뉴인'짬뽕'을 주문해서 글을 남겨 봄 어김없이 다회용기에 배달된,소요시간 역시 1시간 예정이라고 뜨고이번에도 30분만에 도착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듯한깔끔한 옛날식 비주얼의 남경루 짬뽕(7,000원)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시켰는데생각 외로 야채가 신선했고솔방울 오징어나 거무죽죽한 대왕 오징어귀채가 아닌 것은 합격 국물이 멀겋게 때문에 싱겁진 않을까 했는데진-한 MSG 맛에 적당히 칼칼+매콤해서시뻘겋고 기름 둥둥 뜬,프랜차이즈 중식집의 작위적인 *불향 짬뽕보다는해장 메뉴로 제격이었다 중식에서의 음식에 불향을 입히는 순서는 중식 화구(직.. 2025. 5. 30.
[개봉동] 노포 감성의 끝내주는 칼국수 - 문가네 바지락칼국수 요즘 '개봉1동 사거리' 주변은남부순환로 공사가 한창이다큰 굴다리, 작은 굴다리를 폐쇄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공사인데인근 도로가 상당히 복잡하다오랜만에 찾은 그 동네는작은 굴다리가 사라져서 당황스럽긴 했다나에게 '작은 굴다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바로 이곳 '문가네 바지락칼국수'근처에 좋아하던 야끼니쿠집인 '육희'도 있지만방문의 목적은 주로 문가네 칼국수를 가기 위한 것 너무나도 시골틱한 메뉴들칼국숫집에 왔으면 일단 칼국수를 시켜야지?그치만 만두는 꼭 시켜야 함 칼국수를 주문하면 보리밥과 열무김치,겉절이를 내어주시는데칼국수를 먹기 전 열무보리비빔밥이입막을 확 돋운다 이 집 열무김치는 특별히 잘 익혀서 수요가 많은지,열무김치만 따로 판매하시기도 한다신 음식을 못 먹는 나도사고싶단 생각이 들 .. 2025. 5. 29.
[개봉동] 대왕카스테라의 부활 - 하르당 개봉역점(포장) 개봉역 앞에 대왕카스테라 체인점이 생겼다상호는 '하르당'한 때 반짝하고 생겨났다가'먹거리 X파일'의 여파로 흔적을 감췄던,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봉준호 감독의영화 에서 마저 주인공 가족이 몰락했던 원인으로 대사에 쓰일 만큼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대왕카스테라가다시금 생겨나는 모양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디저트 카페에서도 빵 두 조각 정도면1만원은 우습게 뛰어넘다 보니이제는 1만원의 카스테라가그다지 비싸지 않게 느껴진다두 번, 세 번에 나눠 먹는다 치면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 그래서 사 왔다패키지가 깔끔해서 좋다'유산지(빵) 아래에 컷팅칼(knife) 있습니다'옆면에는 보관 방법이 적혀있는데사진은 생략 하르당 로고가 찍혀있는오리지날 카스테라(10,000원)갓 나온 상태라 포장해서 집에 도착할 때까지.. 2025. 5. 29.
[개봉동] 남이 해 준 라면과 참치김밥 - 우리동네김밥 왜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꼴랑 그 라면 한 그릇이 뭐 그리 어렵다고내 손으로 차려먹긴 너무 귀찮고'남이 해 준 라면'이 격하게 당길 때집에서 가까운 '우리동네김밥'이라는 분식집을 찾았다상호가 우리동네김밥현재는 재개발로 인해 철거된'금석빌딩(구로구 경인로 352)' 1층에 있던 곳이대각선 맞은편으로 이전했던 모양이다(지금은 흔적조차 사라진 건물이지만건물 지형이 이상하게 인도보다도1층 상가가 더 아래에 위치해 있어,개봉역을 오가는 통로로 지나다닐 때마다아슬아슬 위험했던 기억이-)아무튼 주문한 라면(신라면/3,000원)이 나오고보통의 분식집 라면처럼 꼬들한 면발은업장의 노하우로 식초가 1t 첨가됐을지,설탕이 1/2t 첨가됐을지 구별할 수 없지만(내손내먹) 직접 끓인 라면에서는 절대로허용할 수 없는 '풀어진 .. 2025. 5. 28.
[고척동] 정갈한 초밥 한 끼 - 손씨노솜씨(손씨の솜씨) 고척근린공원에서 덕의초등학교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자그마한 일식 초밥 가게가 하나 있다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어 배달 어플로만 접해 봤던 집인데지나가는 길에 들를 기회가 생겨 식후감을 남겨본다상호는 '손씨노솜씨(손씨の솜씨)'일본어 'の(노)'는 '~의'라는 뜻의 소유격 조사로일식집답게 포인트를 주면서 라임을 살려'손씨의 솜씨'라고 작명을 한 것이 퍽 귀엽다이랬는데 사장님 '김'씨인 거 아니겠지...?우선 메뉴판을 들여다보자사시미와 스시 모두 배달 어플을 통해일전에 접해 본 경험이 있었고,따로 주류는 메뉴가 올라가 있지 않았음'수제돈까스(20개 한정)' 메뉴가 유독 눈에 들어왔지만초밥집에 왔으니오늘은 첫 방문 기념 '제철 모듬초밥'으로 정했다애피타이저로 나온 샐러드와아게다시도후(일식 두부튀김)겉바속촉에 .. 2025. 5. 28.
[개봉동] 캡슐커피 무인카페 - 스타캡슐 동네를 거닐다새로 생긴 무인카페를 발견했다상호는 '스타캡슐'민트색 눈에 확 띄는 건물에'언제 이런 게 생겼지?'목도 마르고 커피도 한 잔 생각이 나호기심에 들어가 봄 새로 생긴 곳이라 그런가 내부가 상당히 깨끗-캡슐커피 자판기를 이용해 주문, 결제, 음료수령까지한 번에 가능한 게 편리해서 좋다간혹 컵을 셀프로 뽑아서 얼음을 채우고,음료는 또 따로 받아야 하는 매장은제조방법이 많이 혼란스러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아메리카노는 스타벅스 하우스 블랜드와,마이그랑(?)이라는 낯선 이름의 원두로선택이 가능했는데 마이그랑이 조금 더 저렴해서한번 마셔보자 하는 마음으로 주문 아메리카노, 라떼 계열, 허브티 or 에이드 종류까지 메뉴가 상당히 다양했고, 특이점은 '얼음 탄산수'와, 기본 '얼음컵'도 판매한다는 .. 2025. 5. 27.
[고척동] 한마리론 부족해서 - 호식이두마리치킨 고척1호점(배달) 한 때 치킨이라면 사족을 못 쓰던 난데,그 좋아하던 치킨을 끊게 만들어 준 브랜드바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이다 뭐 위생문제나, 맛에 문제가 있어서는 아니고치킨은 후라이드만,BBQ, 페리카나, 처갓집, BHC, 후참잘 할 것 없이닭치고 후라이드만 고수하던 내가브랜드 별로 돌려먹기를 하다가'호식이'에 안착했을 무렵...하나에 꽂히면 하나만 파는 집요한 성격 탓에주 2~3회나 시켜 먹었더니 글쎄... 물려서 치킨이 싫어지더라ㅋㅋ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니깐요...? 요즘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치킨 한 마리를 시키면 *2/3 분량은 냉동실행2~3 조각 단위로 소분해서 얼려뒀다에어프라이에 살짝 돌려 먹으면 갓 튀겨낸 치킨 같음 이 날은 손님의 방문에식사를 차리기엔 양이 부족한 듯해서오랜만에 호식이를 찾았고너무도.. 2025. 5. 27.
[고척동] 별다방 옆 빵이 맛있는 - 아우어베이커리 아이파크몰고척점 고척 아이파크몰 내부에는카페가 몇 개 있는데 오늘은 그중'아우어베이커리'의 식후감을 남겨 본다스타벅스, 올드페리(도넛), 르디투어, 루시카토(마카롱),공차(버블티), 플레어비(브런치), 아우어베이커리 중베이커리 전문 빵공장 스타일의 카페는르디투어와 아우어베이커리 두 곳이 있다(*각 괄호 안에 내용은 주력 메뉴)아이파크몰 내의 모든 F&B(식음료) 매장은개인이 아닌 프랜차이즈로만 입점을 받았기 때문에아우어베이커리 역시 프랜차이즈고전국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는단연 더티초코와 빨미까레 하지만 이날은 '시나몬 츄로넛(4,200원)'을 주문했다리뷰이벤트를 참여해도 시나몬 츄로넛을증정하는 것 같던데 해보지 않아서 방법은 모르겠고아우어베이커리의 아메리카노(4,500원)는원두가 두 가지라 선택을 할 수가 있는데.. 2025.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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