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식14

식단 기록; 마녀스프와 다즐샵 닭가슴살 큐브(갈비맛) 오랜만에 식단 기록글 작성 시점으로블로그 포스팅을 쉰 지가 어느덧 20일이 되어간다바쁘다는 핑계로 예약글 발행도 잊어버린 채,눈 깜빡할 새에 시일이 흘러버렸다 1일 1포스팅을 성실히 작성하리라 다짐했던나의 목표는 귀차니즘 앞에 무너졌고덩달아 식단도, 일상 패턴도 깨져버려멘탈을 잡기가 힘들었던 시기블로그 권태기(a.k.a. 블태기)를 깨 부수기로 작정하고다시금 모니터 앞에 앉아봄에디터 단축키마저 가물가물하다 오늘 먹은 것은 게으른 자의 '꺼내먹' 식단(어찌나 귀찮은지 계량컵째 먹어요...)마녀스프+하바티치즈,그리고 다즐샵 닭가슴살 큐브 갈비맛모두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해서 바로 먹는초초초 간편식이다마녀스프는 일전에 인스턴트팟을 활용해대용량 제조해 두었고,슬라이스 치즈는 가공치즈보단더 건강하고 맛있게 하.. 2025. 7. 8.
야채탈수기를 활용한 - 로티세리치킨 찹샐러드(써브웨이 st) 전날 미리 발골작업을 마친로티세리 치킨을 꺼내어가장 베이식(basic)하게 '샐러드'를 만들어 본다'로티세리(rotisserie)'는 쇠꼬챙이에 끼워진'회전구이' 조리법을 뜻하는 단어로고대 프랑스어인 'rostir'에서 유래했고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전기구이 통닭'이 바로 '로티세리 치킨'이다*일부 가정용 에어프라이어에도'로티세리' 기능이 탑재돼, 회전용 꼬챙이가구성품에 포함된 제품들이 간혹 있음여로모로 활용도가 높은 로티세리 치킨이지만로티세리 치킨 '샐러드'라 하면내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써브웨이'인데한 때, 무지막지 찾아 먹었지만빵 속을 안 파주는 것으로 방침이 바뀐 뒤부터삐쳐서 안 가게 된(?) 애증의 써브웨이무튼 그것을 떠올려 만들어 본다풀보단 치킨이 더 많은로티세리 치킨 샐러드'.. 2025. 6. 6.
식사 기록; 부채살스테이크와 로티세리치킨, 방울토마토 콩피 외 어느 휴일날의 기록요즘 들어 제정신이 돌아오려 하는지미뤄둔 글감들(먹은 것들)을 둘러보다가한동안 망가져버린 식단에 '회의감'이 들었다목적성 없는 블로그는 오롯이 나의 일상기록장으로단순한 '취미'가 되어버렸고기왕 이렇게 된 거, 지난 글은 지난 글대로다시금 오늘부터 내 몸에 넣는'내손내먹' 요리라도 기본은 지켜보자내가 먹는 것이 곧 '나'다밖에서 먹는 모든 속세 음식에는 제한이 없는 만큼(사람을 만날 때면 양보와 타협도 필요하기에)내가 만들어 먹는 음식만큼은 '클린'하자고다시금 다짐해 본다물론 이 다짐은 그리 오래가진 못한다'내일부터 다이어트할 거야!'랑 비슷한 결이 날의 첫 끼는 부채살 스테이크부챗살은 대략 120g(두께 3.5cm)가니쉬로는 구운 송화버섯과 마늘일전에 만들어 둔 수제 사우어크라우트와베이.. 2025. 6. 5.
느긋하게 즐기는 머쉬룸 타르틴(오픈샌드위치) 별 거 없는 휴일,미뤄둔 집안 청소를 마치고혼자서 느긋하게 냉장고 속 재료들로식사를 차려본다로만밀 통밀식빵을 토스트해바질 페스토를 바르고따끈할 때 하바티 슬라이스 치즈를 한 장,올리브오일에 볶아낸 송화버섯과(이 날은 쓸데없이 트러플오일도 톡톡)써니 사이드 업 계란프라이를 올리고베이비 잎채소를 둘러 마무리크러쉬드 페퍼를 조금 추가하려다 말았다원래는 채소도 빵 위에 얹으려 했으나따끈한 멜팅치즈가 먹고 싶어서테두리에 둘렀더니 꼭 크리스마스 리스 장식 같네?메인 육류가 없어차린 것은 흡사 '브런치'이지만시간상 저녁이다...저녁 = 와인 한 잔반숙 계란후라이를 촤르륵 터뜨려 주고맛있게 왕-따뜻하게 살짝 녹은 치즈와 버섯의 풍미,어린잎채소의 신선함까지고루 갖춘 깔끔한 식사그렇다, 부족한 단백질은오늘도 역시나 '코가.. 2025. 6. 3.
알프레도 소스 로티니 파스타(w. Barilla 바릴라 글루텐프리 푸실리) 일전에 '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알프레도' 소스를활용한 파스타 레시피를 게재한 적이 있었다 알프레도 소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아르헨티나 홍새우를 활용한스파게티 레시피를 올렸었는데 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알프레도 파스타 소스(w.아르헨티나 홍새우)코스트코에 신상품이 나왔다'하인즈 클래시코 크리미 알프레도 파스타 소스'이름 한 번 기네...?기존엔 다른 데서도 로스티드갈릭 알프레도 밖에못 본 것 같은데시판 소스를 잘 활용하진 않지만hmdh.tistory.com 이번엔 로티니(푸실리) 면을 사용해서파스타를 만들어 본 후기를 남긴다 일단 푸실리, 로티니는 엄격한 기준으론 다른 면이다 둘 다 스프링 혹은 꽈배기 모양으로 생겼으며나선형의 홈에 소스가 잘 베이고재미있는 식감과 더불어포크로 감아 먹어야 하는 롱파스타 .. 2025. 5. 29.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항동/옥길동 나들이 코스트코에서 로티세리 치킨을 사 왔다매우 짜긴 하지만,십여 년 전 첫인상은 지금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내다 버려야 할 수준'으로 더 짰기 때문에이 정도 염분기에 이 가격이면가성비가 내려오는 건 물론이거니와한 마리로 여러 방법으로 활용하기 좋아달에 한번 정도는 떨어지지 않게 사두는 것 같다요즘 부쩍 로티세리 치킨을 자주 사는 지인은'소태다 소태'라고 말하지만과거 그 시절 로티세리를 기억하는 사람들은이 정도면 많이 개선된 거라는 글들을'코사모'나 '코코라이프' 같은 카페 내 게시물에서심심찮게 볼 수 있다그땐 대체 어떻게 먹고살았나 몰라아, 그래서 안 샀지 참... 내가 가장 선호하는로티세리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따뜻할 때 다리/날개만 뜯어서 바로 먹기'이다짠맛을 중화시켜 줄 마요네즈 .. 2025. 5. 23.
[고척동] 프리미엄 스시 뷔페 - 쿠우쿠우 골드 구로점(2001아울렛) 드디어 고척동에도!쿠우쿠우 골드 매장이 생겼다사실 작년 8월에 오픈했는데뷔페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나는해가 바뀌고 5월이나 된지금에서야 처음 방문해 본 것 사실 일정을 잡아놓고많이 먹을 생각에 전날밤부터 설레어서 밤잠을 설쳤다 고척점(구로점) 매장을 다녀간유튜바들의 리얼 먹방 영상을 시청한 탓에기대가 커졌고, 새벽에 배가 많이 고팠기 때문에ㅋㅋ나의 아침시간과 야간의 심리적 온도차는 어마무시해서밤 =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아침 = 세상 입맛없음이거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무튼, 쿠우쿠우 골드 구로점 처음 가 본 썰 푼다아주 오래전에도, 2001 아울렛 탑층 이 위치는'알래스카'라는 해산물 뷔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그때는 소화력이 좋아서참 징그럽게 다녔는데 말이다유튜브로 미리 선행학습을 하고 갔기 때.. 2025. 5. 20.
[개봉동] 통닭다리살로 부드러운 - 움버거앤윙스 개봉역점(배달) 작년 언젠가 개봉역 근처에움버거앤윙스라는 프랜차이즈(푸라닭 회사의)패스트푸드점이 개업해서 종종 찾는다'움(um)'이 무슨 뜻인지는 알아보려는 시도조차하지 않았지만 움'버거앤윙스'라는 상호에 맞게메뉴구성이 아주 심플하다모든 버거는 통닭다리살 패티로만 구성돼 있고치킨 버거 6종에, 치킨 윙 5종그 밖에 감자튀김, 치즈스틱, 코울슬로 등별도의 사이드와 음료, 끝고민을 줄여줘서 반가웠다주문한 기본 '버거세트'(9,200원)'오리지널 버거1 + 감자튀김 100g + 음료'로 구성음료는 '펩시 제로'가 선택돼서 좋은데매장에서 먹을 땐 컵에, 배달은 캔으로 제공되는 건 더 좋다직접 가서 먹어보기도 했고배달도 시켜보니 가서 먹을 이유가 사라졌다(?)충분히 따뜻했고 가격도 동일해서이 날은 책상 앞에 가져와 먹으려다가,마.. 2025. 5. 16.
독일식 양배추 절임 -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 만들기 우리나라에 백김치가 있다면,독일에는 양배추로 만든사우어크라우트가 있다 ‘Sauerkraut’는사우어(Sauer) = 신맛,크라우트(Kraut) = 양배추를 뜻하는 독일어 합성어다(생크림을 발효시킨 '사워크림' 역시사워(sour)의 어원은 '시큼함'이다)정확한 발음은 ‘자우어크라우트’에 가깝지만,국내에서는 ‘사워크라우트’라는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것 같다 처음 코스트코에서 사워크라우트를 본 게2020년? 인지 21년도인지는 가물가물하지만,당시에도 식품영양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무척 반가운 일이었다 위에 좋은 양배추를 발효시켜유산균을 배양했으니,피클처럼 새콤한 맛은 물론속이 더부룩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싶을 땐속이 편해서 자주 찾게 되는 식품이었다*식이섬유+유산균 덩어리라 변비예방 효과는 덤그.. 2025. 5. 14.
반응형